七月令 | 7월령1

七月令內局所入.
懸狀次一兩四錢, 水工五錢, 越門次六錢,
庫直一兩, 到付次五錢, 水工別下七錢.

7월령의 내국에서 들어가는 비용.
현장(懸狀)하는 비용 1냥 4전, 수공에게 5전, 월문하는 비용 6전,
고지기에게 1냥, 도부하는 비용 5전, 수공 별하로 7전이다.

七月令封裹時. 中櫃一坐 具鎖子, 紅麻絲二巨里, 席子一立 監造所納.
營庫, 大袱次布一疋一尺, 袋布次十五尺.
紙庫, 壯油紙二張, 密紙二張, 壯紙二張.

7월령을 봉과할 때: 중간 궤 1좌 자물쇠를 갖춘다, 붉은 삼실 2걸이, 돗자리 1닢 감조소에서 들인다.
영고에서는 큰 보자기용 삼베 1필 1척, 자루용 삼베 15척.
지고에서는 장유지 2장, 밀지 2장, 장지 2장.

七月令進上鹿茸十六對內, 二對權減, 自辛丑十四對內. 十二對別貿, 二對茂山本色.

7월령 진상 녹용 16대 안에서 2대는 임시로 줄였는데 신축년(1841, 헌종7)2부터 14대 안에서 12대는 별무(別貿)로 하고 2대는 무산에서 본색으로 한다.3


  1. 본문에는 이 항목이 따로 없다. 내용으로 이름을 붙였다. 《내의원식례》 〈경외공약재(京外貢藥材)〉를 보면 함경도는 7월이 대령, 3월과 10월이 소령이다. ↩︎

  2. 본문 함경감영 ‘3월령 봉여 2냥(三月令封餘二兩)’에 나온다. 길주와 명천에서 한 대씩 줄였다. ↩︎

  3. 본문 함경감영에 고종조 녹용 진상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7월령에서 이 내역을 반영하지 못한 까닭은 함경감영 내용이 더 후대에 추가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