給馬 | 급마1

啓請馬 動駕時, 侍衛ㆍ侍陪官, 內殿動駕時, 侍衛醫女所騎馬, 及紫金丹ㆍ保嬰丹ㆍ瓊玉膏監劑官騎卜馬, 書員所騎馬, 並啓請于差備,

계청마(임금에게 아뢰어서 청한 말) 동가할 때 시위관과 시배관, 내전(왕비)이 동가할 때 시위하는 의녀가 탈 말 및 자금단ㆍ보영단(소독보영단)2ㆍ경옥고의 감제관이 타거나 짐 싣는 말, 서원이 탈 말은 모두 차비문에 준비하도록 계청한다,

補把馬 經宿行幸時, 掌務官所騎馬, 草記題給. 江心水陪進官, 及書員所騎馬, 分付兵曹,

보파마(보충하여 입파하는 말) 경숙행행(잠을 자야 하는 거리의 행행) 때 장무관이 탈 말은 초기로 제급한다. 강심수배진관3 및 서원이 탈 말은 병조에 분부한다,

載持馬 行幸時, 銀器藥材雜物等載持馬三匹, 兵曹待令. 江心水載持馬, 隨其馱數, 司僕侍待令.

재지마(짐 싣는 말) 행행(行幸) 때 은기(銀器), 약재, 잡물 등을 싣는 말 세 필은 병조에서 대령한다. 강심수(江心水)를 싣는 말은 그 싣는 수량에 맞춰 사복시4에서 대령한다.


  1. 내의가 말을 지급하는 받는 경우에 대해 설명한 조문이다. ↩︎

  2. 자금단ㆍ보영단(소독보영단):2가지 처방은 본문 〈연례진상〉에 나온다. ↩︎

  3. 강심수배진관:강심수는 한강 한가운데에서 길어다가 임금이 쓰도록 한 물로, 이 물을 운반하는 관원을 말한다. ↩︎

  4. 사복시:궁궐에서 쓰는 말의 사육과, 수레의 관리를 맡은 관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