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直 舊例晝出夜直, 乾隆庚寅, 仍傳敎, 晝夜直定式.
입직 옛 규례에는 낮에는 나가고 밤에만 입직하였는데, 건륭 경인년(1770)에 전교에 의해 밤낮으로 입직하는 것으로 제도를 삼았다.
做度 新來十五日, 重來五日.
주도2 처음 임명되어 온 이는 15일이고, 재차 임명되어 온 이는 5일이다.
例直 三日. ○吏曹正郎入直, 則主簿入直.
예직3 3일이다. ○이조 정랑4이 입직하면 주부가 입직한다.5
혜민서 관청 내에서의 입직에 관해 설명한 조문이다. ↩︎
주도：새로 벼슬한 사람이 한 차례에 연거푸 번을 서는 일을 뜻한다. ↩︎
예직：의례적으로 서는 입직, 즉 평상시의 입직을 말한다. ↩︎
이조 정랑：이조의 정5품 벼슬로 이조의 실무 담당자이다. ↩︎
《승정원일기》 숙종 12년(1686) 12월 3일 기사 ‘領議政金壽恒曰, 吏曹正郎入直時, 則各司皆以長官爲省記, 常時, 則正無輪直之規’ 이조정랑이 입직을 하면 각 기관의 장관(長官)이 입직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