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의료 제도》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국의학사료총서로 발간한 네 번째 책입니다. <한국의학사료총서>는 한의학 분야의 인물ㆍ서지ㆍ제도 등 역사 자료로서 가치 있는 자료를 출간하는 프로젝트입니다.한국의학사료총서>
《조선의 의료 제도》는 한의학과 관련된 조선시대 법전과 관서지를 모은 책입니다. 2부 법령 자료에서는 《경국대전》 같은 법전과 수교 등에서 의학 관련 기록을 추출했고, 3부 의료관청 자료에서는 《혜국지》 같이 실제 의료를 담당하던 관청에서 작성한 단행본을 모았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나 한국고전번역원에서 DB로 구축된 자료는 검색할 수 있었지만, 자료 대다수는 아직 DB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본 이미지를 구하여 일일이 직접 찾느라 빠진 서적과 기사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력의 한계와 역량의 부족으로 오탈자와 오역도 당연히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도 의료 제도와 관련된 기록을 찾는 일은 개인이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과정임을 잘 알기에, 아직 덜 무르익은 자료를 이렇게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 선생님의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일러두기
- 책은 총 3부로 구성하였다. 1부는 수록한 자료 전체의 해제이고, 2부는 《경국대전》 등의 법전과 수교(受敎)에서 의료 관련 기사를 추출한 법령 자료이며, 3부는 《내의원식례》 등 의료관청의 자료이다.
- 2부 법령 자료는 이ㆍ호ㆍ예ㆍ병ㆍ형ㆍ공의 육전(六典) 체계로 구성하였다.
- 육전 아래 소제목은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시대법령자료>의 분류체계를 따랐다.조선시대법령자료>
- 소제목 아래에서는 시대순으로 서적을 배치한 후 의료 관련 기록의 원문ㆍ번역문ㆍ출처를 수록하였다.
- 지면 관계상 내용의 상당 부분을 생략하였으므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려면 원자료와 함께 보기를 권한다.
- 일부 용어는 알기 쉽도록 짧은 해설을 붙였으나, 엄밀한 의미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3부 의료관청 자료에서는 7종의 서적을 시대순으로 배치하였다. 3부의 서적은 <한의학고전DB>에서도 열람ㆍ검색할 수 있다.한의학고전DB>
- 이두(吏讀)는 회색으로 표시하였고, 별도의 설명을 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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